[이 주일의 설교] 오직 은혜로 (엡 2:8~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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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장순직 목사(원주 드림교회)ekd@kidok.com
  • 입력 2018.10.12 09:32
  • 업데이트 2018.10.12 09:32

장순직 목사(원주 드림교회)

구원의 은혜 다시 바라보며 개혁의 길 함께 걸어갑시다

요절: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이 주일의 설교] 오직 은혜로 (엡 2:8~9) (1)

‘개혁’이란 단어의 뜻을 한문으로 보면 바꿀 ‘개’(改), 가죽 ‘혁’(革) 즉 ‘가죽을 바꾼다’는 뜻입니다. 일종의 탈피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곤충이 성장 과정에서 단단한 키틴질로 되어있는 껍질을 몇 차례에 걸쳐 허물벗기 하는 것처럼, 본래 가죽을 바꾸는 게 개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가죽으로부터 탈피하는 일에 실패한 곤충이 죽어버리는 것이 자명한 일인 것처럼 우리의 허물벗기는 지속되어야 마땅합니다.

또한 개혁의 ‘개(改)’자에는 자기를 뜻하는 ‘몸 기(己)’자가 들어 있는 것을 볼 때 개혁은 남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고치는 것입니다. 혁명이 무력으로 억압하고 짓눌러서 밖으로부터 바꾸는 것이라면, 개혁은 설득하고 감동시켜 안으로부터 자발적 변화를 이루어 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내가 변해야 가정이 변하고, 내가 변해야 교회가 변하고,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는데 내가 좀처럼 변하지 않는 데서부터 오는 좌절감입니다. 이것이 누구인들 없겠습니까?

그런데 분명한 것은 개혁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인간을 죄인이라고 보았고 원죄론에 주목했습니다. 중세 기독교 역사 속에서 뛰어나게 착했던 사람들을 가리켜서 후대는 ‘성자’(saint)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성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 개신교회에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성자라는 말을 붙이지 않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다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노아의 경우를 보세요. 성경은 당시에 성경은 모든 사람의 생각이 항상 악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악한 모습으로 살 때 노아만은 의롭게 살았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었습니까?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고 합니다. 나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만 의롭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착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의 때문이 아닙니다.

가톨릭은 구원은 교회가 베푸는 초자연적인 은총인 성례전에 인간이 참여하면서 점점 신성하게 된다는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가톨릭의 구원관에는 인간이 무엇인가 노력하고 공을 들여야 한다는 사상이 팽배합니다. 그러나 이는 성경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교황의 교령에 기초한 것입니다. 천주교는 구원에 있어서 ‘이행득구주의’ 입니다. 구원은 행함으로 얻는다, 곧 ‘공덕 축적설’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루터는 그것이 비진리인 것을 깨닫고 ‘오직 은혜(Sola Gratia)’를 말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에게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뜻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죄인입니다. 그런데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스스로는 어떻게 할 길이 없는 사망에 놓인 인생들을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 은혜로 죄인들이 죄 씻음을 받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게 된 것입니다.

요한복음 5:24에서는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로마서 3:24을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기독교는 은혜의 종교입니다. 개신교회의 구원관에는 하나님과의 깨어진 인격적 관계를 회복한다는 개념이 담겨있습니다. 개신교회의 구원에는 인간의 공로가 철저히 배제됩니다.

종교개혁의 선봉에 있었던 마틴 루터는 로마서를 연구하던 중 1510년 11월부터 1511년 4월까지 순례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그 코스 중에 하나가 성 계단 성당(Scala Santa)이었습니다. 그 내부에 ‘빌라도의 계단’, 또는 ‘거룩한 계단’이라는 이름을 가진 28계단이 있는데, 콘스탄틴황제의 어머니 헬레나가 예수님께서 재판을 받으시러 밟고 올라가신 그 계단을 로마로 옮겨와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예배당을 지어 보존해왔다고 전해집니다.

중세의 신자들은 특별히 주님의 고난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그 계단에 유리 조각을 깔아 놓고, 무릎으로 한 계단씩 기도하며 올라갔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천주교의 가르침을 믿었던 루터가 이곳에서 층계를 무릎으로 기어 올라가다가, 그 마음에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의’란 ‘공의에 기인하는 공포와 심판의 의’가 아닌 ‘사랑에 기인하는 구원을 위한 의’란 진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루터는 순간 가슴이 뜨거워져서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기어올랐던 그 계단을 걸어서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늘 행위로 구원을 이루어야 하는 현실의 벽 앞에서 자신의 한계성을 절감하며 움츠리고 살았던 루터는 ‘오직 은혜’라는 진리를 깨닫고 ‘나는 그때 천국 문이 나에게 열리는 것을 보았노라’고 고백했습니다. 오직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것은 루터에게 얼마나 기쁜 소식이었는지 모릅니다.

인간이 믿음을 결정하는 것조차 전적으로 하나님 은혜의 역사일 뿐이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인간은 자신의 의지로 절대 복음을 받을 수 없고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만으로 충분하다고 루터는 말합니다. 당시 면죄부를 살 수 없는 가난한 성도들이나 분주한 생업에 매어 헌신도 못 하고, 선행도 구제도 희생도 못하는 무수한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이 말은 그야말로 복음 중에 복음이었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는 <로마서 강해>에서 ‘은혜는 불가항력적’이라면서 “만일 은혜가 불가항력적이지 않다면, 단 한 사람도 구원받지 못했을 것입니다”라고 단언합니다.

사도바울이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다”라고 한 말씀처럼 우리가 예수 믿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구원받게 된 것도 우리의 노력이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일뿐입니다. 사도바울 당시 에베소교회 성도들은 선한 행위가 있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베소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입장이나 종교개혁자들의 입장인 ‘오직 은혜’의 원리에 따르면, 구원은 그리스도를 믿을 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선행에 따른 ‘행위 구원’을 말하는 이들이 여전히 있는데, 이는 초대교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은혜’라는 단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비롯된 오류일 뿐입니다. 은혜라는 단어가 ‘대가 없음’을 뜻하는 말이라면, ‘오직 은혜’의 의미는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일 뿐 인간이 행한 어떤 일에 대한 보상이나 대가가 아니라는 뜻이 분명합니다.

오늘 본문은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엡 2:8)라고 했습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 인간에게 오직 은혜로 구원의 선물을 주시는 이유에 대해 바울은 ‘하나님이 자비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에베소소 2장 7절을 읽어보십시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죄인된 인생을 불쌍히 여겨주신 하나님의 자비하심, 그 사랑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구원을 선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한 어떠한 종류의 공헌이나 공로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직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인간은 자꾸 자신의 작은 선행에 매달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선행에 감동해서 인생을 구원하시지 않았습니다. 오직 우리가 다 측량할 수 없는 은혜, 너무 커서 은혜가 은혜인줄 모를 만큼 큰 은혜, 그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의 자녀가 된 것이며, 그 은혜 안에서 오늘도 우리가 신앙인으로 설 수 있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이 은혜에 반응하고 계십니까?

2차 세계대전 중 히틀러에게 신임을 받았던 알베르트 슈페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나서 전범 24명이 재판을 받았는데, 다른 전범들은 모두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자신의 죄를 부인했는데. 유일하게 슈페르만 자신의 죄를 인정하여 20년의 징역형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자서전을 썼습니다, 어느 날 미국 ABC방송 기자가 그를 인터뷰했습니다. “당신이 쓴 책을 보면 나의 죄는 절대로 용서 받을 수도 없고, 용서 받아서도 안 된다고 했던데요.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까?”

슈페르가 아주 슬픈 기색을 띠며 대답했습니다. “나는 내 죄값을 치르기 위해 20년 징역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죄 값을 다 지불하고 석방이 되었습니다. 사실 나는 자유인입니다. 그러나 내 마음에는 여전히 내가 범한 죄는 절대 용서받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용서받아서도 안 되는 죄라고 생각합니다. 2차 대전 때 희생당한 수백만의 사람들을 생각하면 내 죄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자신의 범죄를 철저하게 책임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처절하게 참회의 길을 찾았지만, 죄책감에서 자유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결국 무섭고 잔인한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인터뷰를 끝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스스로 자기 죄에서 빠져 나올 수 있습니까? 죄를 범한 후 양심에 남아 있는 죄책감에서 벗어나 자유할 수 있습니까? 우리에게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오직 피값으로 우리를 사시고 죄에서 구원하신 그 은혜를 다시 바라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모두는 신앙의 묵은 가죽을 벗겨내고, 변질로부터 탈피하여 새로운 변화의 모습으로 개혁된 성도의 길을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그 은혜가 교회들 가운데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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